대여르 약점 공략하는 방법, 타입 상성부터 상대법까지

얼마 전 포켓몬 배틀을 하다가 대여르를 만났는데, 처음에는 생김새 때문에 벌레 타입이 섞여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기술을 골라보니 생각보다 단순하더라고요. 대여르는 기본적으로 격투 타입 포켓몬이라 약점과 반감이 꽤 뚜렷합니다. 그래서 타입 상성만 제대로 잡아도 상대하기가 훨씬 편해집니다.
대여르 약점은 비행, 에스퍼, 페어리
대여르의 약점은 비행, 에스퍼, 페어리 타입입니다. 이 세 타입 공격을 받으면 2배 데미지를 입습니다. 반대로 벌레, 바위, 악 타입 공격은 0.5배로 줄어듭니다. 단일 격투 타입이라 상성이 복잡하지 않은 편이죠.
- 2배 약점: 비행, 에스퍼, 페어리
- 0.5배 반감: 벌레, 바위, 악
- 기본 타입: 격투
- 진화 여부: 진화하지 않는 포켓몬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포켓몬 카드 게임에서는 카드마다 표기된 약점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본가 게임 기준으로는 비행, 에스퍼, 페어리를 먼저 보면 됩니다. 게임 배틀에서 대여르를 상대한다면 이 기준으로 생각하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
왜 비행과 페어리가 특히 편한가
대여르는 공격 100, 방어 100으로 물리 쪽이 꽤 단단합니다. 그냥 평범한 물리 공격으로 밀어붙이면 생각보다 버티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대신 특수방어는 60이라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에스퍼나 페어리 특수 공격으로 찌르면 체감 데미지가 잘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에스퍼 타입 특수기나 페어리 타입 특수기를 가진 포켓몬을 내면 대여르 입장에서는 버티기가 까다롭습니다. 비행 타입도 좋지만, 물리 비행 기술을 쓸 때는 대여르의 방어 100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합니다. 물론 자속 보정을 받는 강한 비행 기술이라면 충분히 압박이 됩니다.
추천 공격 방향
- 빠르게 잡고 싶다면 에스퍼 또는 페어리 특수 공격이 편합니다.
- 비행 타입 포켓몬은 선공권을 잡기 쉬워 운영이 안정적입니다.
- 악, 바위, 벌레 타입 기술은 데미지가 줄어드니 피하는 편이 낫습니다.
대여르가 무서운 순간은 배수의진 이후
대여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술이 배수의진입니다. 이 기술은 능력치를 올리는 대신 교체할 수 없게 되는 식의 리스크가 붙어 있습니다. 근데 실제 배틀에서는 한 번 자리를 잡으면 공격, 방어, 특수방어, 스피드가 올라가서 갑자기 부담스러운 상대가 됩니다.
기본 스피드는 75라 아주 빠른 포켓몬은 아닙니다. 하지만 배수의진을 쓰고 나면 애매하게 빠른 포켓몬들은 추월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여르가 보이면 “약점 타입으로 치면 되겠지”에서 끝내기보다, 랭크업을 허용하지 않는 운영이 중요합니다.
- 대여르가 나왔을 때 바로 약점 공격으로 압박하기
- 배수의진을 쓸 타이밍에 상태 이상이나 강제 교체 수단 고려하기
- 기합의띠 가능성을 생각해 연속 공격이나 선공기를 준비하기
솔직히 대여르는 한 방에 터지는 포켓몬처럼 보이지만, 방어 100 덕분에 어설픈 물리 공격은 버팁니다. 그래서 “약점이니까 대충 치면 잡히겠지”라고 생각하면 턴을 내주기 쉽습니다.
상대 포켓몬을 고를 때 보는 기준
대여르를 상대할 포켓몬을 고를 때는 세 가지를 보면 됩니다. 첫째, 약점 타입 기술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지. 둘째, 대여르보다 빠르거나 선공 수단이 있는지. 셋째, 인파이트나 탁쳐서떨구기 같은 기술을 맞아도 버틸 수 있는지입니다.
에스퍼 타입은 약점을 찌르기 좋지만, 대여르가 악 타입 기술인 탁쳐서떨구기를 들고 있으면 역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페어리 타입은 격투 기술을 반감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적 안정적인 선택이 됩니다. 비행 타입은 격투 기술을 반감하면서 약점을 찌를 수 있어서 상성만 보면 꽤 좋은 편입니다.
실전에서 편한 선택지
- 페어리 타입 특수 어태커: 안정적으로 약점을 찌르기 좋습니다.
- 비행 타입 고화력 어태커: 격투 기술 부담을 줄이면서 압박할 수 있습니다.
- 빠른 에스퍼 타입: 선공으로 큰 데미지를 넣기 좋지만 악 기술은 조심해야 합니다.
상대 대여르가 오기 특성이라면 능력치를 낮추는 기술은 신중하게 써야 합니다. 상대에 의해 능력이 떨어지면 공격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위협 특성처럼 자동으로 공격을 낮추는 방식도 오히려 대여르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대여르 약점 공략은 단순하지만 방심하면 꼬입니다
대여르의 약점만 놓고 보면 비행, 에스퍼, 페어리라 외우기 쉽습니다. 문제는 대여르가 단순히 맞고 쓰러지는 포켓몬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공격과 방어가 모두 100이고, 배수의진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어서 한 턴을 공짜로 주면 생각보다 귀찮아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페어리 특수 공격 쪽이 가장 편했습니다. 격투 타입을 상대하기 안정적이고, 대여르의 낮은 특수방어를 찌를 수 있어서 계산이 깔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비행 타입도 좋고 에스퍼 타입도 강하지만, 상대가 어떤 기술을 들고 있는지에 따라 체감 안정성은 달라집니다. 대여르를 만나면 약점 세 가지를 떠올리고, 배수의진을 허용하지 않는 쪽으로 턴을 쓰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이라고 느껴집니다.
